수강생 후기
[수강후기]
속기인생 8할은 소리자바아카데미! (feat.230자반이라 쓰고 속린이라 읽는다)
- 이*연
- 2023-10-23
여러분 안녕하세요!!!
작년 여름 비오는 날 강남지부까지 다녀와서
속기 키보드까지 구입했던 기억이 나는데
벌써... 제가 속기 시작한지 1년 좀 넘었더라고요
1년이 쪼굼 지난 저의 속기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작년 9월쯤 화상강의를 시작하고 나서
23년 10월인 지금 계속 강의를 듣고 있어요
여러 우여곡절 있었지만, 어찌저찌 230자수 반을 듣고 있습니다.
1년도 안돼서 바로 자격증을 취득하신분들도 계시고
저보다 먼저 시작한 분들도 벌써 자격증 취득반에
계시기도 하더군요...
사실 속기라는게 숫자로 나오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비교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기도 하고
자수동굴에도 갇혔을 때는
진지하게 "이런 나.. 속기 안맞는 걸까" 하며
죄책감과 강의선생님께 죄송스러운 맘도 들었어요..
(본업이 너무 바빴을 때, 190자 반에 일시정지를 포함해서도
거의 6개월동안 있었거든요T^T 저를 캐리해주셨던 김지혜 선생님 감사합니다... )
그럼에도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지금도 진행형 이지만)
"속기 강의는 절대 멈추지 말자 계속하자 !!" 였습니다.
사실 속기라는게 나와의 싸움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정말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한것 같아요
이게 말로만 쉽지 정말 어렵기도 하고요
저도 처음에는 연습시간도 없고, 점수는 안나오고 하니까
많은 파일을 계속 뺑뺑 돌려가며 연습했었어요 근데 항상 시험 보면
제자리 걸음이었어요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어느 날, 소리자바 화상강의때
조바심에 가득가득 차있던 저의 딜레마를 단번에 깨주셨던
선생님 말씀이 있었어요
한 파일을 하더라도
왜 틀렸는지, 어떻게 하면 안틀리고 잘 칠 수 있는지
생소한 주제 때문인지, 자리가 헷갈려서 인지
정말 많은 고민과 분석을 해야한다
다른 파일로 넘어가고 싶어도 정말
꾹참고 한 파일을 제대로 씹어먹어보자 !
라는 식으로 했어요!
이렇게 해보니까 단순히 한글파일로만 보고
넘어가는 것보다 훨씬 눈에 바로 보이고요,
(정말 글씨가 엉망이네요.. )
흔히들 아는 만큼 보인다라고 하잖아요!
속기는 아는 만큼 들립니다!
모르는 단어들도 정리하고 나니
다음에 들었을 때 바로 들리더라구요!
그후,
자수 동굴에 탈출할 수 있었어요!
사실 만약에 화상강의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더라면 저 아직도
딜레마 가득찬 공부방법에서 허우적대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가 하는 방법이 정답은 아니고 본인에게 맞는 공부방법이
다들 있으실거에요.
현재 저는 230자반이고, 늘 나와의 싸움을 하고 있는
속린이에요,, 왜냐하면 테스트때마다 항상 긴장하고, 속상해하고 있거든요!!
210자 반에서는 김윤진 선생님 덕분에
230자 반에서 이채경 선생님 덕분에
저에게 약한 약어도 항상 잘 챙겨주시고,
어떤 약어가 궁금한지 늘 물어봐주셔서 너무 감사 했습니다.
저의 속기 인생의 8할 아니 9할은 소리자바 강의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자수 동굴에 항상 갇혀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힘든건 또 지나가더라구요. 어찌어찌 또 됩니다.
저의 결론은
속기 시작하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해요
화상강의 말고도 이벤터스에서도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하기 때문에
이렇게 든든한 교육기관은 없을 거에요!!
이제 막 속기 키보드 준비하고 희망에 가슴이 두근거리시는 분들!
혹은 저와 같이 속기를 연습하고 있는 분들!
앞으로 헤쳐나갈 속기의 길이 멀지만,
미래의 속기사를 꿈꾸며 노력해보자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