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3급까지 아슬하게 수업을 마치고 2급 수업을 들을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3급도 속기가 빠르다고 느꼈었지만 

2급 연설과 논설은 그 체감이 확실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사설도 매일 같이 치면서 내가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도 정리하면서 공부하고 

율과 률의 차이점도 최대한 비교하면서 

단타위주로 독학을 해보려고 했었지만 

이번에 시험을 3급과 2급을 치른 경험으로는 

독학으로 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2급 수업을 신청하고 선생님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정확도와 속도를 적응하는 방법과

헷갈리는 단어들을 정리해주시면서 자신감도 다시 얻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전보다 저의 안좋은 습관이나 듣고 치기할 때 제가 어떤 부분에서 

탈자가 나고 막연히 설명하기 어려웠던 부분들을 

선생님들께서 도움을 주시면서 

수강생 입장에서 왜 이런 부분이 막히고 탈자와 오자가 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아직은 정확도가 80%에 웃돌고 있지만 

선생님들마다 필요한 약어 추천은 물론

헷갈리는 한글 상식들도 알려주시면서 

단순히 연설과 논설 1분단락 치기에만 집중하게 하는 것이 아닌 

능률적인 방법으로 가르쳐주시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수업을 듣는 내내

집중할 수 있었고 정신 차릴수 있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막연히 혼자서 공부하면 

어떨때는 매너리즘에 빠져서 

또는 

자신의 굴레에 벗어나지 못해서

시간을 허비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수강생분들을 위해 힘써 주시고 위해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