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수강후기]
고급반 수강후기 남겨 봅니다.
- 남*주
- 2026-05-14
안녕하세요 :)
속기 공부를 시작한 이후 어느덧 230자반까지 올라와 공부하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처음 속기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키보드에 익숙해지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웠는데, 지금은 어떻게 하면 더 자연스럽게 손이 움직일 수 있을지, 또 빠른 속도 안에서도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를 계속 고민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자수가 올라갈수록 느끼는 건 속기는 단순히 손이 빠르다고 되는 공부가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단어가 갑자기 나오거나 비슷한 표현들이 연달아 등장하면 순간적으로 머리가 하얘질 때도 많았고, 속기 치는 도중 손이 잠깐 멈칫하는 구간이 생기면 그걸 넘겨야 하는지 끝까지 잡아야 하는지도 늘 고민이었습니다.
특히 230자반에 올라오고 나서는 가장 먼저 해야 했던 게 속도 적응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음성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버거워서 수업이 끝나면 항상 부족한 부분이 눈에 들어왔고, 그때마다 궁금했던 점들을 선생님께 하나씩 질문드리곤 했습니다.
혼자 연습할 때는 같은 파일을 반복해서 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이게 정말 실력이 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내용을 외워서 치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도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께 현재 공부 방법이나 연습 방향에 대해 상담을 드렸는데, 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셔서 방향을 다시 잡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높은 자수로 올라갈수록 정확한 운지와 기본기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속도만 따라가려고 했다면, 지금은 손가락 움직임을 더 안정적으로 만드는 연습과 약어와 단타 복습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또 수업하면서 사설이나 칼럼, 뉴스 자료들을 접하게 되는데 이런 연습들이 단순히 시험 대비뿐 아니라 실제 귀를 열어주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회 이슈나 다양한 표현들에 익숙해지다 보니 처음 듣는 문장이 나와도 예전보다는 덜 당황하게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혼자 공부할 때보다 훨씬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혼자 하면 루틴이 무너지기 쉬운데, 수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공부 흐름도 유지하게 되고 긴장감도 놓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실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약어나 실제 활용도가 높은 표현들도 많이 알려주시는데, 그런 부분들이 공부 방향을 잡는 데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
“약어와 단타는 결국 꾸준히 반복해야 손에 남는다”는 말씀도 계속 듣고 있는데, 공부할수록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여전히 어려운 순간도 있지만, 예전보다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끼면서 계속 달려가고 있습니다.
속기를 고민하고 계시거나 공부 중에 지쳐 있는 분들이 있다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업과 피드백을 잘 활용하면서 본인만의 공부 루틴을 만들어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
저도 올해 9월 3급 취득을 향해 끝까지 꾸준히 달려가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