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수강후기]
육아와 속기를 병행하며...
- 최*민
- 2026-05-28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속기사를 준비하고 있는 40대 수강생입니다.
처음 속기를 시작했을 때는
“과연 내가 끝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정말 많았습니다.
육아를 하다 보면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고,
겨우 시간을 내서 연습을 시작해도
집중하지 못하는 날도 많았거든요.
무엇보다 속기는 잠깐만 쉬어도 손 감각이 금방 무뎌진다는 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며칠 쉬었다가 다시 자판을 잡으면
분명 익숙했던 약어가 생각나지 않고
따라 치던 속도도 버겁게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건
바로 화상강의였습니다. ^^
혼자 공부할 때는
오늘 하루쯤은 쉬어도 괜찮겠지
하는 마음이 쉽게 생기는데,
수업이 있으면 어떻게든 컴퓨터 앞에 앉게 되더라고요.
매주 테스트를 준비하면서
조금씩이라도 연습하게 되고,
그 과정이 결국 꾸준함으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물론 테스트를 볼 때마다 긴장도 많이 됩니다.
다른 수강생분들과 비교하게 될 때도 있고,
실수가 반복되면 스스로 속상해질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단순히 속기만 가르쳐 주시는 게 아니라
지금 왜 막히고 있는지,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항상 차분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특히 혼자서는 전혀 몰랐던
잘못된 손 습관이나 리듬 문제를
수업을 통해 알게 된 적이 정말 많았습니다.
혼자 연습할 때는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조차 알기 어려운데,
화상강의는 그런 부분을 바로 피드백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또 하나 느낀 건
속기는 단기간에 결과가 나오는 공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많이 하는 것보다
매일 꾸준히 감각을 이어가는 것이 훨씬 중요하더라고요.
운동이나 악기처럼
손이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하고,
또 반복해야 하는 과정이라는 걸 점점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도 제 속도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많고
한 단계에서 오래 머무르면 조급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전혀 못 치던 문장들을
지금은 자연스럽게 입력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육아와 공부를 함께 병행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꼭 자격증을 취득하는 날까지 꾸준히 가보려고 합니다.
지금 속기를 시작하신 분들,
그리고 잠시 지쳐 있는 분들도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계속 이어가는 사람이 결국 끝까지 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원하는 목표 이루는 그날까지
함께 힘내봐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