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수강후기]
속린이의 수강후기ㅎ
- 김*숙
- 2026-10-31
안녕하세요! 속기 공부를 시작한 지 이제 두 달 조금 넘은 초보입니다.ㅎㅎ
저는 처음 속기키보드를 받아보고 생각보다 당황했던 기억이 나요.
분명 설명을 듣고 시작한 건데 막상 손을 올려놓으니까 어디를 눌러야 하는지도 헷갈리고... 일반 키보드랑 너무 달라서 이걸 진짜 익숙하게 칠 수 있을까 싶었어요.ㅋㅋㅋ
그래도 처음으로 제가 누른 글자가 화면에 제대로 나왔을 때는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처음 며칠은 공부한다는 생각보다 그냥 새로운 걸 배우는 재미로 계속 쳤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어느 정도 기본 자리에 익숙해지고 문장을 치기 시작하니까 생각보다 어려운 게 많았습니다.
분명 손가락 위치는 외웠는데 조금만 빨리 치려고 하면 엉뚱한 글자가 나오고, 아까까지 잘 되던 것도 갑자기 안 되고요.ㅠㅠ
특히 저는 손이 자꾸 마음대로 움직이는 게 너무 답답했어요.
머릿속으로는 어떤 키를 눌러야 하는지 알겠는데 손가락은 다른 데 가 있더라고요.ㅋㅋㅋ
그렇게 혼자 연습하다가 화상강의를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조금 긴장했어요.
아직 너무 초보라 선생님 앞에서 제대로 못 치면 어떡하지 싶었거든요.
근데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까 생각보다 편했습니다!
제가 잘못 치는 부분도 바로 봐주시고, 잘하고 있다고 칭찬도 해주시니까 괜히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ㅎㅎ
그리고 혼자 연습할 때는 제가 어느 정도 하고 있는 건지 감이 잘 안 왔는데 수업을 들으니까 지금 뭘 더 연습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실 처음에는 속기 공부가 이렇게 꾸준히 해야 하는 건 줄 몰랐습니다.
하루 이틀 안 치면 손이 금방 어색해지는 것 같고, 어제 잘 쳤던 것도 오늘 다시 치면 틀릴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시간이 많이 없는 날에도 잠깐씩이라도 키보드를 꺼내려고 하고 있어요.
웃긴 건 이제 평소에 사람들 말하는 걸 들으면 저 말을 속기로 치면 어떻게 칠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는 거예요.ㅋㅋㅋ
아직 실제로 다 따라 칠 실력은 아니지만요...ㅎㅎ
가끔은 제가 속기 공부를 시작하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또 시작할까? 생각해 보는데 그래도 다시 할 것 같아요.
어렵고 답답할 때도 있지만 어제 못 치던 걸 오늘 치게 되는 순간이 은근히 기분 좋거든요.
아직 갈 길이 한참 멀고 모르는 것도 많지만 천천히 배워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수업도 열심히 듣고 연습도 꾸준히 해서 언젠가는 빠르게 치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선생님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ㅎㅎ
속기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