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해이해진 마음을 다잡게 해준 소중한 체험이었습니다.
- 김은혜
- 2018-01-04
안녕하세요? 12월 서울포럼 속기 봉사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다녀온 김은혜입니다.

10월 달 서울포럼 봉사신청을 했었는데 불발되어 아쉬워하다가 이번에는 봉사단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매우 기뻤습니다. 더구나 한글속기 자격증 시험을 얼마 앞두지 않고 실무 체험을 할 수 있다니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았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나섰는데 제가 속기봉사를 진행할 용산전쟁기념관에 막상 도착하니 아직 2급반 실력이기도 하고 실무를 한 번도 체험한 적이 없기 때문에 마치 시험 보는 것처럼 긴장이 됐었습니다. 또한 처음 겪어 보는 실무경험에 모든 것이 신기했고 같이 체험을 하러 오신 나래언니하고 속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긴장되는 마음을 조금 진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최종영 교수님의 강연이 시작되기 전에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긴장도 풀 겸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드디어 강연이 시작되고 주제는 미래자녀교육이었습니다. 속기를 시작하는데 제가 여태 공부했던 음성파일과는 너무 다르고 말씀하시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함에 당황하였고 모든 발언을 다 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최대한 칠 수 있을 만큼 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 제가 자격증위주로 공부를 하다 보니 띄어쓰기 연습이 전혀 안 되어있어서 띄어쓰기에 신경 쓰는 데에도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강연이 1시간 정도였는데 끝에 가서는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오타도 그에 따라 많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현장체험을 하면서 제일 크게 와 닿았던 것은 실시간속기를 하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번문작업을 하니 쏟아지는 오타들과 생각보다 오래 걸린 수정시간을 보며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속기사는 실시간속기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배경지식들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서울포럼 현장속기는 저에게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조금 해이해진 마음을 다잡게 해준 소중한 체험이었습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김동준 선생님과 당일날 인솔해주신 박정웅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체험하고 싶은 경험이었습니다.

10월 달 서울포럼 봉사신청을 했었는데 불발되어 아쉬워하다가 이번에는 봉사단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매우 기뻤습니다. 더구나 한글속기 자격증 시험을 얼마 앞두지 않고 실무 체험을 할 수 있다니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았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나섰는데 제가 속기봉사를 진행할 용산전쟁기념관에 막상 도착하니 아직 2급반 실력이기도 하고 실무를 한 번도 체험한 적이 없기 때문에 마치 시험 보는 것처럼 긴장이 됐었습니다. 또한 처음 겪어 보는 실무경험에 모든 것이 신기했고 같이 체험을 하러 오신 나래언니하고 속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긴장되는 마음을 조금 진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최종영 교수님의 강연이 시작되기 전에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긴장도 풀 겸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드디어 강연이 시작되고 주제는 미래자녀교육이었습니다. 속기를 시작하는데 제가 여태 공부했던 음성파일과는 너무 다르고 말씀하시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함에 당황하였고 모든 발언을 다 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최대한 칠 수 있을 만큼 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 제가 자격증위주로 공부를 하다 보니 띄어쓰기 연습이 전혀 안 되어있어서 띄어쓰기에 신경 쓰는 데에도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강연이 1시간 정도였는데 끝에 가서는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오타도 그에 따라 많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현장체험을 하면서 제일 크게 와 닿았던 것은 실시간속기를 하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번문작업을 하니 쏟아지는 오타들과 생각보다 오래 걸린 수정시간을 보며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속기사는 실시간속기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배경지식들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서울포럼 현장속기는 저에게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조금 해이해진 마음을 다잡게 해준 소중한 체험이었습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김동준 선생님과 당일날 인솔해주신 박정웅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체험하고 싶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