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 배상현
- 2018-03-23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4월에 한글속기 2급 취득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한 달쯤 남은 시험을 앞두고 현직속기사님이 근무하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세종로포럼 현장속기 체험단에 선정되어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첫차를 타고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니 저와 같이 당첨된 분이 먼저 와계셨고 곧 전진선생님과 민수선생님도 오셔서 포럼이 시작하기 전 오늘 진행될 체험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떨리는 마음으로 현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보니 속기사분과 서브속기사분은 더 일찍 오셔서 미리 장비 등 준비를 마친 상태셨어요. 오늘 세종로국정포럼에서 진행된 주제는 `새정부의 지방분권추진방향` 으로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님이셨어요. 포럼 현장에는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이런 곳에 제가 와 있다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포럼이 시작되기 전 속기사분은 오늘 포럼 강연에 대한 PPT 자료를 가지고 손을 푸시더라구요. 제가 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제가 더 떨렸어요~ 강연이 시작되고 속기사분이 실시간으로 속기를 하시고 그 옆에 서브속기사분이 수정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평소 낭독을 들을 때와 달리 실제 강연하시는 건 바로 앞에서 듣는데도 단어가 정확하게 들리지 않고 중간중간에 단어가 반복되는 것들이 있어서 약간 당황스러웠는데요. 현직 속기사분은 그런 단어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다 잡아내시더라고요.

게다가 약어도 거의 사용하지 않으시고 30분정도 되는 강연을 쉬지 않고 놓치는 부분은 옆에 계신 서브속기사분께서 바로 수정을 하고 강연이 끝나자 두분이 최종파일을 한번 훑으시더니 그 자리에서 바로 출력해서 보여주셨는데 정말 와.. 같이 오신 체험단분과 엄지손가락을 올렸습니다. 낭독을 듣고 칠 때는 띄어쓰기와 마침표 쉼표를 거의 신경쓰지 못했는데 실무에서는 정말 중요하다라는 걸 오늘 느꼈어요. 사실 강연을 들으면서 저도 쳐볼 수 있을까 머릿 속으로 키보드를 생각하며 쳐봤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고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속기근무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나서 속기사라는 직업은 그냥 받아적기보다는 의미있는 자리에서 좋은 이야기들을 기록으로 남겨줄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자부심을 느끼고 시험을 앞두고 지쳐있던 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정말 값진 경험이였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정말 뿌듯한 하루입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AI협회와 아침 일찍부터 체험단을 인솔해주신 박전진 선생님, 김민수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첫차를 타고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니 저와 같이 당첨된 분이 먼저 와계셨고 곧 전진선생님과 민수선생님도 오셔서 포럼이 시작하기 전 오늘 진행될 체험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떨리는 마음으로 현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보니 속기사분과 서브속기사분은 더 일찍 오셔서 미리 장비 등 준비를 마친 상태셨어요. 오늘 세종로국정포럼에서 진행된 주제는 `새정부의 지방분권추진방향` 으로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님이셨어요. 포럼 현장에는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이런 곳에 제가 와 있다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포럼이 시작되기 전 속기사분은 오늘 포럼 강연에 대한 PPT 자료를 가지고 손을 푸시더라구요. 제가 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제가 더 떨렸어요~ 강연이 시작되고 속기사분이 실시간으로 속기를 하시고 그 옆에 서브속기사분이 수정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평소 낭독을 들을 때와 달리 실제 강연하시는 건 바로 앞에서 듣는데도 단어가 정확하게 들리지 않고 중간중간에 단어가 반복되는 것들이 있어서 약간 당황스러웠는데요. 현직 속기사분은 그런 단어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다 잡아내시더라고요.
게다가 약어도 거의 사용하지 않으시고 30분정도 되는 강연을 쉬지 않고 놓치는 부분은 옆에 계신 서브속기사분께서 바로 수정을 하고 강연이 끝나자 두분이 최종파일을 한번 훑으시더니 그 자리에서 바로 출력해서 보여주셨는데 정말 와.. 같이 오신 체험단분과 엄지손가락을 올렸습니다. 낭독을 듣고 칠 때는 띄어쓰기와 마침표 쉼표를 거의 신경쓰지 못했는데 실무에서는 정말 중요하다라는 걸 오늘 느꼈어요. 사실 강연을 들으면서 저도 쳐볼 수 있을까 머릿 속으로 키보드를 생각하며 쳐봤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고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속기근무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나서 속기사라는 직업은 그냥 받아적기보다는 의미있는 자리에서 좋은 이야기들을 기록으로 남겨줄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자부심을 느끼고 시험을 앞두고 지쳐있던 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정말 값진 경험이였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정말 뿌듯한 하루입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AI협회와 아침 일찍부터 체험단을 인솔해주신 박전진 선생님, 김민수 선생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