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시험을 앞두고 수강후기 남겨봅니다.

  • 최*진
  • 2026-03-23

안녕하세요 :)
속기를 시작한 지 몇 개월 정도 되었고, 지금은 250자까지 올라와서 공부하고 있는 수강생입니다.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오히려 집중이 잘 안 되는 시기라, 마음 정리도 할 겸 이렇게 처음으로 후기를 남겨봅니다.

처음 속기를 시작했을 때는 키보드만 사놓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홈페이지에 있는 영상 강의로 혼자 연습을 시작했어요. 영상 보면서 따라 하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는데, 막상 글자 수가 올라가고 듣고 치기를 하게 되니까 확실히 혼자 하는 데 한계가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점수에만 집중해서 연습하다 보니, 실력이 늘었다기보다는 익숙해진 걸로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고민 끝에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선택이 정말 컸던 것 같습니다. 첫 수업부터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짚어주시는데, 혼자였다면 절대 몰랐을 습관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운지부터 약어 연습 방법, 연습 방향까지 전반적으로 다시 잡아주셔서 “아, 그래서 내가 막혔구나” 하는 게 이해됐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 물어보고 답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혼자 공부할 때는 “이게 맞나?” 싶어도 그냥 넘어갈 수밖에 없었는데,
수업에서는 그때그때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연습할 때도 예전처럼 결과(점수)에만 집착하기보다는,
오자나 탈자가 왜 나오는지 체크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데 더 집중하고 있어요.
자리 연습이나 약어 연습 같은 기본적인 부분도 다시 중요하게 느껴지고 있고요.
예전에는 이런 연습이 지루하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오히려 이게 제일 중요한 단계라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사실 공부하면서 항상 잘 되는 건 아니라서,
손이 안 따라줄 때는 괜히 더 답답하고 연습하기 싫을 때도 많았어요.
그래도 결국은 꾸준히 하는 것밖에 답이 없다는 걸 계속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어제보다 조금만 나아지자”라는 마음으로 연습하고 있어요.

또 하나 좋았던 건, 수업을 통해 단순히 기술만 배우는 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의 이야기나 경험도 들을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속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부분이라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괜히 혼자 고민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게 조금 아쉽기도 해요.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까 왜 더 빨리 시작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직 부족한 부분은 많지만, 이번 시험을 목표로 끝까지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언젠가는 저도 합격 후기 남길 수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연습하러 가보겠습니다 :)

속기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같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