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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AI 시대 속기사 역할 변화…하반기 한글속기 자격시험 9월 5일 시행

  • 관리자
  • 2026-08-21

[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2026년 제2회(하반기) 국가기술자격 한글속기 검정이 오는 9월 5일 시행된다. 지난 8월 19일 원서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응시자들은 자격 취득을 위한 시험 준비에 들어갔다.

한글속기는 발언 내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기록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자격 취득 후에는 국회와 지방의회, 법원, 공공기관을 비롯해 각종 회의와 강연, 토론 등의 현장에서 속기사로 활동할 수 있다.

 

최근 AI 음성인식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속기사의 업무 환경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확대되는 한편, 공식 기록에서는 발언의 맥락을 파악하고 화자를 구분하거나 기록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작업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AI 기술을 활용하면서 기록의 완성도를 관리하는 속기사의 역할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국AI속기사협회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도 한글속기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신규 응시자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진입 단계인 3급 응시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속기 분야에 새롭게 진입하려는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준비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응시자 가운데 소리자바 키보드를 활용해 시험을 준비하는 인원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속기 장비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자격시험에 대비하고, 이후 실무교육을 통해 현장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방식이다.

 

속기사의 진출 분야는 공공과 민간 영역에 걸쳐 있다. 국회·지방의회·법원·공공기관 등의 속기 관련 직무에 지원할 수 있으며, 자격과 실무 역량을 갖춘 뒤 프리랜서로 활동하거나 속기사무소를 운영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한국AI속기사협회는 홈페이지와 공지사항, 안내 문자 등을 통해 시험 일정과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무교육은 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팀벨이 운영하는 소리자바아카데미를 통해 제공된다. 소리자바아카데미는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속기 실무와 관련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AI속기사협회 강남지부 서채윤 팀장은 “한글속기 자격시험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AI 기술의 발전으로 속기사에게 요구되는 역량도 변화하고 있다”며 “협회는 시험 정보 제공부터 자격 취득 이후 실무교육까지 예비 속기사들이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검정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구·인천·대전·울산·청주·전주·광주·창원·제주 등 전국 주요 상공회의소에서 시행되며, 합격자는 오는 10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AI속기사협회는 AI 속기 분야의 발전과 속기사의 전문성 제고, 정보접근권 향상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팀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팀벨이 운영하는 소리자바아카데미가 협회 회원 대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 잡포스트(JOBPOST)(https://www.job-post.co.kr)

원문 : https://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4668 / 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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